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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코로나 격리일지

코로나 격리 2일차 - 밥과 생활 모습

by 머니 토커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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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일지 2일차 (SK 텔레콤 인재개발원)

 

안녕하세요.

코로나 2일차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하루가 너무 길어서 시간이 너무 안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노트북을 들고가 유튜브를 보고 영화보면서 지냈는데 그래도 꽤 긴 하루였습니다.

 

밥주는 시간, 폐기물 버리는 시간, 그리고 건강 체크하는 시간이 정해져있고 나머지 생활은 영화를 보든 잠을 자든 편하게 지내시면 됩니다.

 

방송 스케줄에 따라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사실 잘 들리지는 않고 밥시간쯤 되었을 때 첫번째 방송은 식사 배분 안내 방송이고 두번째 방송이 울리면 나가서 수령하면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2번 8시와 4시쯤에 건강체크를 해야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폐기물 봉투를 밀봉하며 내는 것만 하면 나머지는 자유시간을 갖으면 되죠.

 

제가 머무르는 SK 텔레콤 인재개발원은 TV시설과 BTV(케이블티비)가 구비되어 있어 TV를 보거나 그냥 켜놓고 있으면 적적하지 않아 생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지만 다른시설에서는 TV가 없는 곳도 있어 핸드폰 이외에 시간을 보내기 위한 도구들을 반드시 갖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참고로 책은 격리시설을 나갈때 폐기가 된다고 하니 노트북, 핸드폰, 패드같은 것을 챙겨가세요.

 

 

이곳의 식사는 생각보다 잘나오는 편입니다.

도시락으로 나오는데 샐러드는 기본으로 매끼마다 나오고 밥종류 도시락이 나오는데 오늘 아침에는 크로와상에 샐러드가 들어간 식단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우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온 식단을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메뉴들은 고루고루 나왔고 편의점 도시락이 아니라 고급 도시락 느낌이었습니다.

맛을 함부로 평가하는 것이 도와주시는 분들의 실례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먹을만 했고 메뉴도 고루고루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샐러드가 매끼마다 나와 야채는 꼭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생활은 창문도 넓고 머무르는 숙소의 크기도 커서 생활하긴 나름 편하지만 매우 건조합니다.

그래서 수건을 매번 적시고 창틀에 물을 뿌려놓는데 잠잘때 건조해서 아침에 목이 매우 마른생태가 되었습니다.

혹시나 이곳으로 오신다 하시면 버리실 수건을 2장정도 들어와 푹 적시고 걸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하루종일 총 3번 수건 2개를 적셔서 걸어놓았습니다.(잠자기 전까지)

이게 가장 생활하면서 좀 불편했던 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습도 조절을 개인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2일차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혹시나 제 증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증상 영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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