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를 만나면 무조건 감염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격리가 된 후 2일차로 코로나 확진 접촉자를 만나면 무조건 감염이 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글이니 참고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동생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 2주 자가격리 후에 양성반응으로 코로나 격리시설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동생은 토요일날 밤에 동생 포함 4명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 다음주 금요일에 술자리에 있던 친구 중 한명이 코로나 확진이라 검사를 받아보라는 연락과 함께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양성이 된 케이스였습니다.
(직접 접촉자라 동생은 자가격리 1주일을 받아서 만약 검사가 음성이었다면 일주일 자가격리였음)
기간은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였지만 동생은 그 사이 화~목요일까지 몸살 감기 증세가 있어서 약을 먹고 집에서 쉬고있었습니다.(처음에는 단순 몸살 감기로 알고 있었으나 돌이켜 보니 코로나 증상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확진을 받고 그 다음날 이송이 되어 격리시설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동생말로는 확진을 받은 저녁부터 입맛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술자리에 있던 4명 모두 양성반응을 받아 격리시설로 들어가게 되었죠.
그리고 저는 동생과 함께 약 일주일 동안 함께 지냈기 때문에 나중에 코로나 반응이 일어난 케이스였습니다.
제 자세한 증상과 상황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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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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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술자리를 가졌던 사람을 4명이라고 이야기 하였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총 5명이었습니다.
다만 그 중 한사람은 잠깐 자리에 있다가 자리를 떠났는데 그 친구는 감염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생의 상황과 제 상황을 통해 추측을 해보자면 양성을 받은 확진자와 무조건 같은 공간에 있었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확진자와 같은 물건을 만지거나 혹은 음식을 쉐어해서 먹는 등 혹은 확진자의 호흡이 닿을 거리나 혹은 분비물(침 등)이 공유되는 상황이 온다면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지고 그중에 특히 분비물이 제일 높은 전파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생의 경우 같은 음식을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었기 때문에 술자리를 함께한 친구 4명이 모두 감염되었다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동생과 같이 음식을 먹고 같은 공간에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동생과 같이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2주에 들어갔음.)
결론적으로 코로나 확진자와 같은 실내 공간에 있다 하더라도 무조건 확진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접촉이 되거나 특히 분비물이 서로 공유가 된다면 그 확률은 매우 높아지니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된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접촉자로 분류가 되면 일주일 자가격리 기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한국의 식사문화에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을 공유해서 먹는 것이죠.
찌개나 요리류를 시켜 같이 먹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식사공간에 가게 된다면 반드시 음식을 덜어먹거나 개인 음식을 시켜 최대한 음식을 공유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설에 들어오고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코로나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무조건 확진이 되는것 같냐는 질문이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동생이나 저나 증상이 기존에 오던 감기와 비슷한 증상었습니다.
저는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있었는데요.
자가 격리 중에 감기 증상이 있어 혹시나 코로나에 걸린건가라고 의심을 하게 되고 후에 미각과 후각을 잃어버려 확실히 코로나에 걸렸구나라고 알게 되었지만 만약에 자가 격리가 없었다면 그냥 감기에 걸렸구나 쉬어야지라고 생각했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에 확진자가 7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다들 코로나에 정말 주의하시고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놀러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코로나 확진 후 시설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들어가셔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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